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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리튬, 브라질 광산 채굴 중단 명령에 주가 12% 급락

브라질 법원이 주요 리튬 프로젝트인 그로타 두 시릴루 광산의 환경 인허가 및 채굴 활동을 잠정 중단하라고 명령하면서, 나스닥 상장사 시그마 리튬(Sigma Lithium, NASDAQ:SGML)의 주가가 화요일 12.6% 급락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지역 공동체와의 갈등으로 인한 운영 리스크를 부각시키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법원의 채굴 중단 명령
로이터 통신이 검토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안토니우 루시우 툴리우 지 올리베이라 바르보자 판사는 지난 금요일 '미나스제라이스 킬롬볼라 공동체 연합'이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이 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아프리카계 후손들로 구성된 보호 공동체인 킬롬볼라의 영토가 프로젝트 영향권 내에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해당 영토는 프로젝트 직접 영향 지역에서 약 2.7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더 광범위한 인허가 절차와 사전 협의가 요구되는 8km 기준 내에 해당합니다. 킬롬볼라 공동체는 브라질 주법에 따라 영토가 보호되며, 이들의 영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더욱 엄격한 인허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시그마 리튬 "운영은 계속"
시그마 리튬 측은 이번 예비 판결에 대해 어떠한 공식적인 법적 통지도 받지 못했으며, 광산 및 산업 활동은 계속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해당 판결이 법원 휴정 기간 중에 내려졌으며, 9월 8일 법원 업무가 재개되면 법적 방어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d또한 시그마 리튬은 이번 판결이 최근 미나스제라이스 주 당국과 체결한 합의를 무효화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반박하며, 자사 프로젝트가 영향권 밖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법원은 프로젝트와 킬롬볼라 영토 간의 정확한 거리를 결정하기 위해 독립적인 지리 정보 전문가의 검토를 명령한 상태입니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
이번 법원 명령은 시그마 리튬의 핵심 자산 운영에 대한 규제 및 법적 불확실성을 크게 증대시켜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습니다. 향후 독립 전문가의 거리 측정 결과와 이어질 법적 공방이 회사의 생산 일정에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시그마 리튬은 향후 12개월 내 24만 톤, 2027 회계연도에 33만 톤의 산화리튬 정광을 생산하겠다는 확장 계획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소송의 장기화 가능성은 이러한 생산 목표 달성에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