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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샌디스크·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급락...실적 따라 종목별 희비 교차

Summary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주요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호실적을 발표하거나 긍정적 투자의견이 나온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개별 기업의 실적 및 전망에 따라 주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샌디스크(SanDisk)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등 대형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한 반면,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igital Realty Trust)와 링센트럴(Ringcentral) 등은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다.
반도체주 동반 하락세
이날 시장에서는 특히 반도체 및 관련 기술 대형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종목들의 하락률은 다음과 같다.
- 샌디스크 (SNDK): -8.1%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MU): -5.77%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 -6.17%
- 인텔 (INTC): -3.15%
- AMD (AMD): -2.34%
이러한 동반 하락은 기술주 중심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음을 시사하며, 특히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및 투자의견에 따른 급등주
반도체주의 부진과 대조적으로, 긍정적인 개별 이슈가 발생한 기업들의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분기 실적 발표 결과가 주가 향방을 가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Ad데이터센터 리츠(REITs)인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LR)는 TD 코웬(TD Cowen)이 강력한 수요를 근거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주가가 14.03% 급등했다. 링센트럴(RNG)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함께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22.13% 폭등했다.
또한, 금융 서비스 소프트웨어 기업인 SS&C 테크놀로지스(SSNC) 역시 2분기 매출과 수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10.18% 상승 마감했다.
그 외 주요 등락 종목
이 외에도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종목들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맥스리니어(MXL)는 견조한 2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7.06%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중소형주 중에서는 세이프티 인슈어런스(SAFT)가 41.31% 폭등했으며, 부즈 앨런 해밀턴(BAH)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14.85% 상승했다. 이는 거시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에 더욱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