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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 상반기 호실적 및 연간 전망 상향에 주가 급등

Summary
프랑스 항공우주 기업 사프란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8% 급등했다.
프랑스의 항공우주 및 방산 대기업 사프란(Safran)의 주가가 시장 컨센서스를 모든 주요 지표에서 상회하는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한 후 3.8% 급등하며 345.70유로를 기록했다.
호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상향
사프란은 2026년 상반기 경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2억 3,700만 유로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 성장과 견조한 애프터마켓(부품 및 정비) 사업 활동에 힘입은 결과다. 영업이익률은 140bp 상승한 18.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금 창출액 또한 26억 유로에 달했다.
이러한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사프란은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 연간 경상 영업이익: 기존 61억~62억 유로에서 64억~65억 유로로 상향
- 연간 매출 성장률: 기존 12%~15%에서 약 15%로 상향
민항기 엔진 사업의 강력한 성장
Ad이번 실적 호조는 민항기 엔진 사업 부문의 탁월한 성과가 주도했다. 상반기 LEAP 엔진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030대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500대 이상 인도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민항기 엔진 애프터마켓 활동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다. 특히 CFM56 엔진의 예비 부품 판매가 유리한 작업 범위 구성에 힘입어 급증하며 전체 수익성을 견인했다. 올리비에 앙드리에스(Olivier Andriès) CEO는 "사프란은 2026년 상반기에 기대치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과 기록적인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시장 영향 및 투자자 관점
사프란은 상반기 동안 약 260만 주의 자사주를 8억 400만 유로에 매입하여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며 주가에 기술적 지지 요인으로 작용한다. CAC 40 지수의 주요 구성 종목인 사프란의 주가 급등은 프랑스 증시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가 광범위한 예상치 상회, 대폭적인 가이던스 상향, 애프터마켓 매출 급증의 조합으로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주가 재평가(re-rating) 촉매제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360.80유로보다는 낮아, 2026년 남은 기간 동안의 실적 궤도 재평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