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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 캐피털, 워크스페이스 그룹 지분 29.1%로 확대… 경영권 분쟁 격화

Summary
행동주의 투자자 사바 캐피털이 영국 사무공간 제공업체 워크스페이스 그룹의 지분을 29.1%로 늘리며 이사회 교체를 요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워크스페이스 측은 사바의 제안이 '고위험 단기 전략'이라며 주주들에게 반대를 촉구했습니다.
행동주의 투자자 사바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영국 사무공간 제공업체 워크스페이스 그룹(LON: WKP)에 대한 지분을 29.1%로 확대하며 경영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사바 캐피털의 지분율은 기존 28.2%에서 이와 같이 증가했습니다.
사바 캐피털의 공세 강화
사바 캐피털은 올해 들어 워크스페이스에 대한 지분 매입을 가속화해왔습니다. 지난 1월 13.5%였던 지분율은 현재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사바 캐피털은 지난 6월 워크스페이스의 비상임 이사 교체를 요구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사바 측은 워크스페이스의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약 5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수년간의 부진한 실적과 잘못된 전략적 결정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56개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 매각 계획을 해결책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Ad워크스페이스의 방어 전략
이에 맞서 워크스페이스 이사회는 지난주 주주들에게 이달 말로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AGM)에서 사바 캐피털의 제안에 반대票를 던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회사 측은 사바의 계획이 "고위험하고, 단기적이며, 회사에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워크스페이스는 지난달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존 부동산을 개선하고 임대 수입을 늘려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수익 중심 사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지분 확대는 양측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회사의 경영 방향이 결정될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