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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1분기 순이익 예상 하회…여름 항공료 약세 전망

Summary
유럽 최대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름 성수기 항공료가 작년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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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항공사 라이언에어는 월요일 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1분기(4-6월) 세후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여름 성수기 평균 항공료가 작년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밑돈 1분기 실적
라이언에어의 6월 30일 마감 기준 회계연도 1분기 세후 순이익은 5억 3,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 자체 애널리스트 설문조사에서 집계된 예상치 5억 7,900만 유로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마이클 오리어리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평균 항공료 6% 하락: 작년 동기 대비 평균 항공료가 6% 낮아졌다.
- 지정학적 리스크: 중동 분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예약 주저 현상이 나타났다.
- 외부 요인: 유럽연합(EU)의 항공유 부족 우려, 경제적 불확실성, 예약 시점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Ad여름 성수기 전망 불투명
라이언에어는 지난 5월 실적 발표 당시, 지정학적 악재 속에서 탑승률 유지를 위해 일부 항공권 가격을 할인하고 있으며 7월에서 9월 사이 항공료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오리어리 CEO는 "최근 예약량이 소폭 증가하고 가격 인하 압력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7-9월) 항공료는 전년 대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 최종 항공료 실적은 성수기인 8월과 9월의 '막판 예약(close-in bookings)' 실적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막판 예약은 통상 저비용 항공사의 주된 수익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