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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우랄유, 3개월 만에 배럴당 80달러 돌파

Summary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초 러시아산 우랄유 가격이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공급 우려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유가 상승세와 맞물려 러시아 재정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시장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초 러시아의 주력 원유인 우랄유(Urals) 가격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한 데 따른 것입니다.
가격 상승 동인과 현황
이번 주 발트해의 프리모르스크 및 우스트-루가항과 흑해의 노보로시스크항에서 거래되는 우랄유의 본선인도가격(FOB)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Investing.com이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지난 6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중동의 새로운 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브렌트유 등 국제 기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는 등 전반적인 에너지 시장 강세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Ad러시아 재정에 미치는 영향
우랄유 가격은 지난 4월과 5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을 때 월평균 배럴당 80달러 이상을 유지했으나,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70달러 아래로 하락한 바 있습니다.
현재 루블화로 환산한 우랄유의 현물 과세 가격은 배럴당 약 7,000루블(약 82.12달러)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 2026년 연방 예산의 기준이 되는 유가 가정치인 배럴당 5,440루블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예산 기준 유가는 우랄유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ESPO 혼합유를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현재의 유가 수준은 러시아의 재정 수입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