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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램프, 600억 달러 기업가치 목표로 신규 투자 유치 협상 - 블룸버그

미국의 기업 지출 관리 핀테크 스타트업 램프(Ramp)가 약 600억 달러(약 82조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한 초기 단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펀딩이 성사될 경우, 램프는 북미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술 기업 중 하나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펀딩 세부 내용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램프가 이번 펀딩 라운드에서 약 10억 달러의 신규 자본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6월, 7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44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직후 추진되는 것이다.
이처럼 단기간에 기업가치가 급등한 것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성장성 높은 금융 인프라 플랫폼에 대한 민간 투자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한다.
가파른 성장과 사업 확장
Ad2019년에 설립된 램프는 스타트업의 경비 처리 자동화 및 간소화를 돕는 서비스로 시작했다. 이후 기업 결제 처리, 자동화된 미지급금 관리, 인공지능(AI) 기반 사기 탐지 도구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러한 사업 확장은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램프의 연간 반복 매출은 지난 6월 초 기준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회사는 현재까지 아이코닉(Iconiq), 스라이브 캐피털(Thrive Capital),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등 유수의 벤처 캐피털로부터 총 30억 달러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시장 전망
이번 신규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램프는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상품 개발이나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램프의 향후 성장 전략과 자금 활용 계획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