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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경제 타격으로 판도라 상자 열려'...보복 공격 경고

Summary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기반 시설 공격에 대해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고 비유하며, 우크라이나의 가장 민감한 경제 부문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경제전을 격화시킬 수 있는 발언으로 주목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경제 목표물 공격을 '판도라의 상자'를 연 행위로 규정하며, 우크라이나의 '가장 민감한 경제 부문'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 TV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조되는 경제 기반 시설 공격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에 타격을 주기 위해 정유 시설, 온라인 소매업체 창고 등 러시아 경제 인프라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 역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시설 등 경제 기반 시설에 대한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키이우 정권은 우리 경제에 피해를 주려고 했다. 그들은 스스로 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며 "그렇다면 당신들의 가장 민감한 경제 부문을 겨냥한 대응을 기대하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곡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
Ad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농산물 수출이 위태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식량 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출 물량을 대체할 수 있으며, 자국 곡물 수출 인프라가 공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송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흑해 곡물 협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과거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협정을 준수했으나, 러시아는 2023년 이 협정에서 탈퇴했습니다.
- 러시아의 입장: 푸틴은 "우리 상품 운송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세계 시장에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평화 협상 가능성
한편 푸틴 대통령은 평화 협상에 열려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크라이나가 중재자를 통해 제시했다고 주장하는 '기이한 제안'이 아닌, '현실에 기반한' 조건에서만 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강경한 자세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