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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美 고용 둔화에도 보합세…연준 의사록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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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파운드화, 美 고용 둔화에도 보합세…연준 의사록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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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 대비 거의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는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수요일에 공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의사록을 예상하며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한국 시간 오전 9시 25분 기준 GBP/USD 환율은 0.03% 하락한 1.334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EUR/USD 환율은 0.17% 내린 1.1417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강세와 연준 의사록

현재 달러화 강세는 특정 촉매제보다는 금리 인상 전망에 힘입어 조용한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에 미친 타격은 일시적이었다. 자금 시장은 현재 연준이 올해 약 31bp(0.31%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ING의 글로벌 시장 책임자인 크리스 터너(Chris Turner)는 "달러 숏 포지션은 강력한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근거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이 5년 연속 물가 목표 달성에 실패한 후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일부 위원들은 다음 조치로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시장의 가장 큰 이벤트는 수요일에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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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전망과 영국의 정치적 변수

현재 파운드화 약세는 영국 국내 펀더멘털보다는 대외 변수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파운드화는 최근 2주 만에 최고치 부근에 있으며, 기존 숏 포지션(매도 포지션) 청산에 따른 지지를 받고 있다.

영국의 정치적 리스크는 아직 잠재적인 상태다. 오는 7월 20일 앤디 버넘 의원이 총리로 취임할 예정이며,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부 장관이 차기 재무장관으로 유력시된다. ING는 밀리밴드 장관이 전임자들보다 더 좌파 성향이며 심각한 재정적 제약에 직면해 있어 증세가 유력한 조정 수단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배경과 함께 영란은행(BOE)이 올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ING의 전망은 정치적 전환이 구체화될 경우 파운드화의 최근 상승분을 반납할 수 있는 취약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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