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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보합세… 관망 심리 짙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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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9, 20261 min read
파운드화,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보합세… 관망 심리 짙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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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시장의 관심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이후 발표될 정책 성명에 집중되고 있다.

연준 결정 앞둔 외환시장

수요일(현지시간) 오전 6시 52분(한국시간 오후 7시 52분) 기준, 파운드/달러(GBP/USD) 환율은 1.3289달러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반면 유로/달러(EUR/USD) 환율은 0.05% 하락한 1.1384달러를 기록하며 소폭 약세를 보였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외환 전략가는 "연준의 예상 밖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적 포지셔닝이 오늘 FOMC 발표를 앞두고 달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소비자 신뢰지수 약화에도 불구하고 달러 인덱스가 유가 하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장 전망과 핵심 변수

시장의 컨센서스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데 모아진다. 다만 로리 로건과 베스 해먹 등 두 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25~30%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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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솔 전략가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특별히 매파적인 발언을 하거나, 반대 의견이 두 명 이상 나오지 않는 한 달러는 오늘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할 경우 "예방적 달러 매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NG는 이번 주말까지 달러 인덱스가 101.0 수준을 시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화 및 유로화에 미칠 영향

파운드화는 거의 한 달 만에 가장 약한 수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영국 국내 지표보다는 연준과 목요일로 예정된 영란은행(BoE)의 결정에 더 주목하고 있다. 유로화의 경우, ING는 연준이 예상대로 완화적인 신호를 보낼 경우 유로/달러 환율이 향후 며칠 내 1.1400-1.1450 범위로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지속적인 유로화 강세를 위해서는 연준의 비둘기파적 기조 전환과 함께 지정학적 긴장 완화 등 위험 선호 심리 안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만약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입장을 취할 경우, 달러 강세가 유지되며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회복은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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