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폴리마켓, 아마존 출신 재무 베테랑 워렌 젠슨 CFO로 영입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아마존(Amazon),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등 유수의 기업에서 재무를 이끌었던 베테랑 금융 임원 워렌 젠슨(69)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경쟁사에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되찾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CFO 영입 배경과 역할
워렌 젠슨 신임 CFO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재무 전문가로, 아마존, EA 외에도 델타항공, 닐슨 등 미국 대기업에서 CFO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 드롭박스(Dropbox)와 암호화폐 기업 리플(Ripple)의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 중입니다.
셰인 코플란 폴리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젠슨의 경험은 우리가 앞으로 구축할 모든 것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CFO는 코플란 CEO에게 직접 보고하며, 회사의 규모 확장에 따른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Ad치열해지는 예측시장 경쟁
과거 암호화폐 분야의 틈새시장으로 여겨졌던 예측시장은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양대 예측시장 거래소인 칼시(Kalshi)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48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칼시의 거래량이 400억 달러를 기록하며, 기존 선두였던 폴리마켓의 약 5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폴리마켓은 이러한 시장 점유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최근 고위급 임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우버(Uber) 출신 임원 트래비스 반더잰든을 최고성장책임자(CGO)로 영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