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폴리마켓, 첫 CFO 영입... 경쟁사 칼시 추격 가속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회사 최초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워렌 젠슨(Warren Jenson)을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경쟁사 칼시(Kalshi)에 기업 가치와 거래량에서 뒤처진 폴리마켓이 재도약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베테랑 재무 전문가 영입 배경
새롭게 합류한 워렌 젠슨은 69세의 베테랑 재무 전문가로, 미디어 리서치 기업 닐슨(Nielsen)과 마케팅 회사 라이브램프(LiveRamp)에서 고위 재무직을 역임했다. 그의 수십 년에 걸친 경험은 28세인 셰인 코플란 폴리마켓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안정성과 전문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플란 CEO는 성명을 통해 "워렌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에서 재무를 이끌어왔으며, 그의 경험은 우리가 앞으로 구축할 모든 것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마켓은 이전에도 특정 사업부별 재무 책임자는 있었지만, 회사 전체 재무를 총괄하는 CFO를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d신규 투자 유치와 당면 과제
폴리마켓은 현재 벤처 캐피털 1789 캐피털이 주도하는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회사의 기업 가치는 2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CFO 영입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재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한때 최대 예측 시장 플랫폼이었던 폴리마켓은 최근 몇 달간 칼시에 주도권을 내주었다. 또한 블룸버그는 폴리마켓이 내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주요 규제 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광범위한 연방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우버(Uber)에서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었던 트래비스 밴더잰든을 포함한 최근의 경영진 강화 움직임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