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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뱅킹 그룹, 3분기 안정적 실적 발표... 순이자마진 전망 개선

Summary
영국 파라곤 뱅킹 그룹이 2026년 3분기 안정적인 거래 실적을 보고했으며, 하반기 순이자마진(NIM)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출 성장은 완만했으나 자산 건전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의 전문 금융기관 파라곤 뱅킹 그룹(Paragon Banking Group)이 2026년 6월 마감된 3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기존의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하반기 순이자마진(NIM)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순이자마진 전망 개선
파라곤은 하반기 순이자마진이 중간 실적 발표 당시 예상했던 수준보다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된 연간 가이던스 약 300bp는 상반기 308bp에서 하반기 최저 292bp까지 하락할 것을 암시했으나, 이번 발표는 마진 압박이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전망의 배경에는 예금 관리의 성공이 있다. 3분기 예금 잔고 감소액은 약 2억 파운드(약 1%)로, 2분기의 6~7억 파운드 감소에 비해 이탈 속도가 크게 둔화되었다. 은행 측은 체계적인 소매 예금 가격 정책과 영란은행(Bank of England) 레포 시설 의존도 감소가 마진 방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성장 및 자산 건전성
3분기 대출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완만한 속도를 유지했다. 이는 분기별 약 0.5%의 성장에 해당한다. 은행은 4월과 5월의 성장 둔화가 금리 상승 및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시장 심리 위축의 영향이었으나, 6월에는 회복 조짐을 보였다고 밝혔다.
Ad파라곤은 향후 성장을 위해 농업 금융 및 브릿징론(단기 담보대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두 개의 신규 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향후 2년간 대출 성장률이 약 1%포인트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산 건전성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다. 주택 임대용 구매(Buy-to-let) 대출 포트폴리오의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10bp 하락한 40bp를 기록했으며, 개발 금융 부문의 손상차손 역시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자본 적정성
파라곤의 3분기 말 기준 추정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3.6%에서 13.7% 사이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수치에는 지난 7월 완료된 SFS 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약 50bp의 자본비율 상승 효과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