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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엔솔 조지아 공장 급습 사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 미국 정부 상대 법적 대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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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61 min read
현대차·LG엔솔 조지아 공장 급습 사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 미국 정부 상대 법적 대응 착수

Summary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전기차 공장에서 이민 단속으로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행정 소송 절차를 시작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는 향후 연방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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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전기차(EV)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 단속으로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CNN은 15일(현지시간) 이들이 연방 소송에 앞선 필수 단계인 행정상 손해배상 청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소송 절차 및 대상 기관

보도에 따르면 근로자 측 변호인은 연방 소송 제기에 앞서 9개 연방 기관을 상대로 행정 소송 청구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는 미국법상 정부 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소송 대상 기관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부처가 포함된다:

  • 미 국토안보부(DHS)
  • 이민세관단속국(ICE)
  • 세관국경보호국(CBP)
  • 연방수사국(FBI)
  • 법무부(DOJ) 및 노동부(DOL)

사건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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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적 대응은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조지아주 합작 공장을 급습해 한국 국적자를 포함한 수백 명의 근로자를 체포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당시 이 작전은 미 국토안보부 역사상 단일 사업장 기준 최대 규모의 단속으로 기록됐다.

당시 근로자들은 손목, 허리, 발목에 족쇄가 채워진 채 연행됐으며, 이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면서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근로자들은 휴대전화를 압수당해 석방될 때까지 한국의 가족들에게 연락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소송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따라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기업들의 운영에 잠재적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유사한 노동 및 법적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안에 대해 현대차와 미 국토안보부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향후 소송 진행 과정이 양사의 미국 사업 전략 및 한미 경제 관계에 미칠 파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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