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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파라마운트-워너 브라더스 합병 지연 요청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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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61 min read
오리건주, 파라마운트-워너 브라더스 합병 지연 요청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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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법무부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1,100억 달러(약 152조 원) 규모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일시적으로 막기 위해 제기했던 법원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이는 양사 간의 대규모 합병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예상치 못한 전개입니다.

신청 철회 배경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리건주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파라마운트는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리건 주민의 자원을 이런 게임에 낭비하게 둘 수 없다"며 "다음 단계를 고려하기 위해 신청을 철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파라마운트 대변인은 "오리건주 법무장관이 이번 거래를 지연시키려는 신청을 철회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당 합병이 "합법적이고 경쟁을 촉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의 핵심 쟁점

앞서 댄 레이필드 오리건주 법무장관실은 멀트노마 카운티 법원에 파라마운트가 관련 기록을 제출하고, 주 정부가 이를 검토할 수 있도록 거래를 60일간 지연시켜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당시 파라마운트는 주 정부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인 7월 22일 이전에는 거래를 종결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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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가 요구한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젝트 워리어'(Project Warrior):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한 파라마운트의 내부 프로젝트명
  •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합병 지지를 얻기 위해 벌인 로비 활동 관련 기록

향후 전망과 시장 영향

이번 합병은 할리우드 4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두 곳을 통합하는 대규모 거래로, 작가, 배우 등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오리건주의 이번 조치와는 별개로, 다른 주들 역시 경쟁 저해 가능성을 이유로 합병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일부 주들이 이르면 다음 주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어, 이번 합병이 최종 성사되기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규제 장벽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다른 규제 당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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