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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미국-이란 갈등 및 후티 반군 봉쇄에 따른 공급 우려로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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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61 min read
국제 유가, 미국-이란 갈등 및 후티 반군 봉쇄에 따른 공급 우려로 상승세 유지

Summary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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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국제 유가가 전날의 상승분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격화되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및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대상 해상 봉쇄 조치가 원유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9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8.96달러로 0.3% 소폭 하락했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2.53달러에서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두 계약은 앞서 월요일 거래에서 불확실성 증폭으로 급등락을 보인 끝에 약 1% 상승 마감한 바 있습니다.

중동발 공급 위협 고조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것입니다. 이 조치는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핵심 해상 수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항을 직접적으로 위협합니다.

  •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전 세계 교역량의 약 12%와 막대한 양의 원유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 이곳의 통항이 장기간 중단될 경우, 유조선들은 아프리카 남단을 우회하는 장거리 항로를 택해야 해 운임 비용 상승과 인도 지연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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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군이 이란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역시 이 지역의 미 동맹국들을 공격하며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시장 영향과 전망

분석가들은 현재 유가가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상황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섣불리 큰 규모의 포지션을 취하기를 주저하며 시장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 중동의 긴장 상황이 장기적인 글로벌 원유 공급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고 완화되었던 전례가 있어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수요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간 원유 재고 지표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석유협회(API)와 에너지정보청(EIA)의 공식 데이터가 각각 화요일과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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