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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협상 둘러싼 혼선 속 국제 유가 하락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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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4, 20261 min read
미국-이란 협상 둘러싼 혼선 속 국제 유가 하락세 유지

Summar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이란이 이를 공식 부인하면서,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국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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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국제 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을 둘러싼 엇갈린 신호에 전날의 급락세를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진행을 시사한 반면, 이란은 이를 즉각 부인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됐다.

엇갈린 신호와 유가 동향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는 이란에게 합의에 도달할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문자 그대로 내일이라도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란은 즉각 반박했다. 이란 국영 언론은 에스마일 바카에이 외무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 미국과 협상하고 있지 않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로에 대해 오만과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혼선 속에서 유가는 전날의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는 데 그쳤다. 화요일 아시아 시장 거래 기준으로 주요 벤치마크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 10월물 브렌트유 선물: 배럴당 84.14달러 (0.4% 상승)
  •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배럴당 80.65달러 (0.4% 상승)

앞서 두 벤치마크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기대감에 월요일 장중 약 5%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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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영향과 전망

양측의 상반된 주장은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베팅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월요일의 매도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서 촉발됐다.

시장의 핵심 초점은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성이다. 분석가들은 유가가 당분간 워싱턴과 테헤란에서 나오는 지정학적 헤드라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원유 수출 감소

한편, 월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원유 수출은 일일 366만 배럴로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6월 중동 지역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미국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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