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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발사대 타격 후 유가 상승...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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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1, 20261 min read
미국, 이란 발사대 타격 후 유가 상승...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Summary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를 타격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가격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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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군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의 발사대를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재점화되며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이번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미군, 라라크섬 발사대 선제 타격

미군은 일요일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위치한 이란 라라크섬의 발사대 두 곳을 타격했다. 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가 해당 발사대에서 기뢰를 탑재한 로켓을 전략적 수로로 발사할 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조치였다. 이는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 미군의 대(對)이란 직접 타격이다.

폭스뉴스(Fox News)는 미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라라크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 주둔 미군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사된 미사일 대부분은 요격되었으며, 현재까지 중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불안에 시장 민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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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다시금 증폭시켰다. 이 지역은 수개월간 이어진 분쟁으로 이미 해상 운송량이 크게 감소한 상태였다. 주말 보도에 따르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는 하루에 불과 몇 척으로 급감했다.

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11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1.7% 상승한 배럴당 89.62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6% 오른 배럴당 84.69달러에 거래되었다. (미 동부시간 20:07 기준) 유가는 올해 내내 중동의 군사적 긴장 고조, 휴전 협상 등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을 보여왔다.

시장 동향 및 배경

시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외에도 주요 공급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의 새로운 협정을 통해 확보한 원유로 전략비축유(SPR)를 다시 채우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달 초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 진전에 대한 회의론이 부상하며 브렌트유 가격이 7월 말 이후 최고치로 마감하는 등 중동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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