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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공급 리스크에 주간 상승세... 인플레이션 우려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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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국제유가, 중동 공급 리스크에 주간 상승세... 인플레이션 우려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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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중동의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원유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며 금요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중동 긴장 고조와 공급 우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 남부 해안 및 동부 지역을 공습한 데 이어 이란군이 걸프 지역의 미군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3주간의 휴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란 언론은 자국 내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부셰르를 포함한 남부 여러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분쟁은 전쟁 전 전 세계 일일 석유 및 가스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던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재개를 지연시키고 있다. 이는 원유 공급망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지지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유가 동향 및 시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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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전 1시 25분(GMT)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센트(0.08%) 하락한 76.24달러에 거래되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센트(0.06%) 내린 72.04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브렌트유가 6%, WTI가 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ANZ 은행의 대니얼 하인스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미국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서 시장은 다소 안도감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면전으로의 복귀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발언도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거시 경제적 압박 요인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은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제조업체의 이윤을 압박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했지만, 노동 시장이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수요 측면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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