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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라크섬 발사 장치 타격...국제 유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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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1, 20261 min read
미군, 이란 라크섬 발사 장치 타격...국제 유가 급등

Summary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라크섬의 발사 장치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이번 공격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의 운송 차질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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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라크섬에 위치한 발사 장치를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어 국제 유가가 아시아 거래에서 급등했다. 이번 공습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에너지 운송 차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재점화되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00시 53분 기준, 주요 유가 지표는 다음과 같이 상승했다.

  • 11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2.5% 상승한 배럴당 90.28달러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2% 오른 배럴당 85.24달러

미군 공습과 이란의 대응

이번 유가 상승은 미군이 일요일 이란 라크섬의 발사 장치 두 곳에 군사 작전을 전개한 데 따른 것이다. 라크섬은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공격은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행동이다.

한 미국 관리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 전략적 수로를 향해 기뢰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폭스뉴스(Fox News)는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라크섬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 주둔 미군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사된 미사일은 대부분 요격되었으며, 중대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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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영향과 전망

네덜란드 ING 그룹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이번 사건이 양측의 보복 공격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해운사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주저하게 만들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최근 몇 주간 이 지역의 원유 생산국들이 하루 평균 500만 배럴의 원유를 이 해협을 통해 운송하며 신뢰가 회복되는 추세였으나, 긴장이 고조될 경우 이러한 물동량이 다시 압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원유 시장은 중동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군사적 긴장 고조, 휴전 협상, 호르무즈 해협 운송 재개 전망 등이 엇갈리면서 브렌트유 가격은 여러 차례 큰 변동성을 보였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동향

한편, 시장은 더 넓은 범위의 공급 동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 베네수엘라와의 새로운 협정에 따라 확보한 석유를 사용하여 미국의 전략비축유(SPR)를 채우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동의 불안정성과는 별개로 글로벌 원유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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