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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데이터센터 3배 확장 계획 보도…엔비디아 주가 시간 외 상승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가 목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0.5% 상승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데이터센터 용량을 대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른 것이다.
MS, 2032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 3배 확장 추진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2032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을 현재 약 12기가와트에서 38기가와트 이상으로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뉴욕주의 최대 전력 소비량을 넘어서는 막대한 규모다.
이번 확장 계획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소유하거나 임대한 시설을 포함하지만, 코어위브(Coreweave)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업체로부터 임대한 컴퓨팅 성능은 제외된 수치다. 다만 소식통은 데이터센터 개발에는 수년이 소요되며, 고객 선호도 변화나 신기술 등장에 따라 로드맵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AdAI 칩 수요 증가 기대감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는 최근 급증하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컴퓨팅 성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일부 AI 및 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놓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전 회계연도 자본 지출(capex)은 1,450억 달러에 달했으며, 분석가들은 지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보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막대한 투자가 어느 정도의 컴퓨팅 성능 확보로 이어질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이는 AI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용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엔비디아와 같은 반도체 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수요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