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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심장질환 신약 임상 3상 실패 소식에 주가 3% 이상 하락

스위스 제약 대기업 노바티스(Novartis)의 주가가 실험 단계 심장질환 치료제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월요일 3% 이상 하락했다. 이번 실패는 노바티스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심혈관 질환 파이프라인에 상당한 차질을 의미한다.
임상시험 실패 상세 내용
노바티스는 지난 금요일, 실험용 신약 '펠라카르센(pelacarsen)'이 주요 후기 임상시험(Lp(a)HORIZON)에서 심장마비, 뇌졸중 등 중증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심장 질환과 연관된 혈중 지방의 일종인 지질단백질(a) [Lp(a)] 수치가 높은 환자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임상 결과, 펠라카르센은 환자들의 Lp(a) 수치를 성공적으로 낮추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 감소가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 감소라는 주요 목표(primary goal) 달성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시장 및 업계에 미치는 영향
Ad이번 결과는 전 세계 인구 약 5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Lp(a)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현재까지 Lp(a)를 직접 표적으로 삼아 승인된 약물은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였다.
슈리람 아라디에 노바티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우리가 희망했던 결과는 아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번 데이터가 Lp(a) 저하와 심혈관 결과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 실패는 암젠(Amgen),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 유사한 기전의 Lp(a)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는 다른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에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Lp(a)를 낮추는 것만으로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없다는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련 개발 전략을 재평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