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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롭 그루먼, 5억 850만 달러 규모 미사일 방어 계약 수주

미국의 주요 방산업체 노스롭 그루먼(NYSE: NOC)이 미 국방부로부터 총액 5억 850만 달러에 달하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지원 계약을 수주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의 국방 역량 강화에 있어 노스롭 그루먼의 핵심적인 역할을 재확인시켜 준다.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계약 상세
이번 비경쟁 방식으로 체결된 계약은 탄도 미사일 표적의 비행 시험을 지원하고, 미사일 방어 시스템 테스트를 위한 통합 군수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계약 범위에는 기존의 중거리탄도미사일(MRBM)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표적에 대한 지원 업무가 포함된다.
계약에 따른 업무는 애리조나주 챈들러, 유타주 코린, 메릴랜드주 엘크턴 등지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계약 이행 기간은 2026년 9월부터 2035년 8월까지로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미 국방부는 계약 주관 기관인 미사일방어청을 통해 2026 회계연도 연구·개발·시험·평가(RDT&E) 예산에서 880만 달러를 우선 배정했다.
버지니아급 잠수함 지원 계약 추가 수주
Ad이와 더불어 노스롭 그루먼 시스템즈의 해양 시스템 부문은 버지니아급 핵추진 공격 잠수함 함대를 위한 별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함정에 탑재된 증기 터빈 발전기의 유지보수, 오버홀, 수리 및 장기 조달 부품 보급 등을 포함한다.
초기 계약금은 1억 1,140만 달러이며, 모든 옵션이 실행될 경우 총 계약 규모는 2억 5,330만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계약 업무는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메인, 워싱턴, 하와이 등 미 전역에 분산되어 2031년 8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옵션 실행 시 2034년 8월까지 연장된다.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는 해당 계약을 단독 공급자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대규모 장기 계약들은 노스롭 그루먼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 안보의 핵심인 미사일 방어 및 핵잠수함 분야에서의 독점적 지위는 향후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국방 예산 지출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