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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증시, 광업·에너지주 강세에 상승 마감… MOEX 1.99%↑

Summary
월요일 모스크바 증시에서 MOEX 러시아 지수가 광업, 전력, 석유 및 가스 부문의 주도로 1.99%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변동성 지수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잠재적 불안감을 시사했습니다.
러시아 증시가 광업 및 에너지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월요일 상승 마감했다. 모스크바 증권거래소(MOEX)의 러시아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업종별 희비 교차
이날 상승은 광업, 전력, 석유 및 가스 관련주가 주도했다. Investing.com 데이터에 따르면, 개별 종목 중에서는 다이아몬드 채굴 기업인 알로사(MCX:ALRS)가 18.33%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VK 컴퍼니(MCX:VKCO)와 AFK 시스테마(MCX:AFKS)도 각각 15.99%, 12.5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일부 대형주는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국영 송유관 기업 트란스네프트 우선주(MCX:TRNF_p)는 10.76% 하락했으며,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의 우선주(MCX:SBER_p)와 보통주(MCX:SBER)도 각각 6.80%, 6.76% 내렸다.
변동성 지수 상승, 시장 심리 반영
Ad모스크바 증권거래소 전체적으로 상승 종목(242개)이 하락 종목(10개)을 압도하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장의 잠재적 불안감을 나타내는 지표는 상승했다.
MOEX 러시아 지수 옵션의 내재 변동성을 측정하는 러시아 변동성 지수(RVI)는 이날 0.15% 상승한 53.1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향후 변동성 확대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한다.
원자재 및 외환 시장 동향
관련 원자재 시장에서는 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78% 상승했으나, 9월물 브렌트유는 0.12% 하락했다.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루블화 환율(USD/RUB)과 유로 대비 루블화 환율(EUR/RUB)은 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