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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3M과 AI 파트너십 체결 후 주가 3% 급등

Summary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3M과의 데이터센터 기술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와 월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3% 상승했다. 이번 제휴로 애저(Azure) 클라우드의 AI 인프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가 3M과의 주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후 현지 시각 오전 거래에서 3.0% 급등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MS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인프라 강화와 기업용 AI 솔루션 확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3M과의 상호 기술 제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MS가 자사 데이터센터에 3M의 '확장 빔 광(EBO)' 기술을 도입하는 첫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된다는 점이다. 이 기술은 고밀도 인공지능(AI) 서버 환경에서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된 첨단 광 연결 솔루션이다.
계약은 양방향으로 구성되었다. MS는 3M의 첨단 소재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3M은 자사 엔지니어링 부서를 포함한 기업 운영 전반을 자동화하고 혁신하기 위해 MS의 AI 및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하게 된다.
월가의 긍정적 평가 이어져
Ad파트너십 발표와 더불어 월가 투자은행들의 긍정적인 분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 에버코어 ISI(Evercore ISI)는 MS의 AI 투자를 성장 동력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10달러에서 52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유지했다. 에버코어는 MS가 2027 회계연도에 두 자릿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번스타인(Bernstein)이 발표한 최고정보책임자(CIO) 대상 설문조사 역시 긍정적인 수요를 뒷받침했다. 조사 결과, 미국 기업들의 IT 예산 증가율이 2021년 팬데믹 시기 수준에 근접했으며, MS는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상위 2개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혔다.
- 웰스파고(Wells Fargo)는 설비 투자 비용 증가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650달러에서 625달러로 소폭 하향했지만, '비중 확대(Overweight)' 등급은 그대로 유지하며 강세 전망을 이어갔다.
시장 배경과 전망
이날 S&P 500 지수가 0.4%,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5% 상승하는 등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도 대형 기술주인 MS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7월 29일로 예정된 MS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또한 주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결국 구체적인 AI 인프라 파트너십, 분석가들의 낙관론, 견조한 기업 지출 증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MS 주가를 시장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