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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훈풍에 마이크론 주가 급등…월가도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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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0, 20261 min read
삼성전자 실적 훈풍에 마이크론 주가 급등…월가도 목표가 상향

Summary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경쟁사 삼성전자의 호실적과 월가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재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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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주가가 경쟁사의 실적 호조와 월가의 낙관론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오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12.3% 급등한 829.86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몇 주간의 하락세를 만회하는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AI 붐 업고 '사상 최대' 실적

이번 마이크론 주가 급등의 핵심 동력은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수요에 힘입어 D램과 낸드플래시 매출이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기록적인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89조 5천억 원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였던 88조 1,300억 원을 상회했습니다.
  • 이는 미국 유일의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에게 AI 주도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강력한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월가,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조정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에 이어 월가 투자은행들도 마이크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수의 IB는 마이크론에 대한 '매수' 또는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00달러에서 1,700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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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BS는 마이크론이 2028년까지 4,000억 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알저(Alger)의 앙쿠르 크로포드 수석 부사장은 CNBC를 통해 마이크론이 향후 18개월 동안 현재 시가총액의 약 30%에 해당하는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며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장 배경 및 전망

이날 마이크론의 주가 반등은 최근의 급락세 이후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중국 경쟁사 CXMT의 IPO와 한국 ETF 규제 변경 우려 등으로 6월 고점 대비 약 34% 하락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가격 담합 관련 집단 소송 조사와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각 등은 여전히 잠재적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기록적인 경쟁사 실적, 공격적인 목표주가 상향, 그리고 나스닥 지수가 2.3%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맞물리면서 이러한 우려를 압도하고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전반의 설비 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2027년까지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마이크론의 가격 결정력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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