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메타, 자율 AI 비서 '뮤즈' 공개... 주가는 혼조세

메타 플랫폼스(NASDAQ: META)가 사용자를 대신해 디지털 작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개인 비서 '뮤즈(Muse)'를 공개한 후, 회사 주가가 장중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주가는 발표 직후 한때 1% 상승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뮤즈'는 메타가 자체 개발한 '뮤즈 스파크(Muse Spark)'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능동형 AI 에이전트입니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 이메일 발송, 여행 예약, 웹 양식 작성 등 복잡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작업을 사용자의 지속적인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용자가 앱을 닫은 후에도 '뮤즈'는 할당된 작업을 계속 처리하며, 구매 확정이나 민감한 메시지 전송 등 최종 승인이 필요한 단계에서만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발표에서 "모든 제어권은 사용자에게 있다"며 "뮤즈가 접근할 수 있는 앱과 서비스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고, 민감한 작업 전에는 항상 사용자 확인을 거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d보안 강화 및 시장 출시 계획
메타는 자율 에이전트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뮤즈'와 사용자 개인 데이터는 '뮤즈 시큐어 VM(Muse Secure VM)'이라는 전용 가상 머신에 완벽히 격리됩니다. 또한 '센티넬(Sentinel)'이라는 보조 AI 감시 시스템이 '뮤즈'의 모든 외부 활동을 실행 전에 검증합니다.
'뮤즈'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iOS,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무료로 출시됩니다. 현재 스트라이프(Stripe)의 '링크(Link)' 구매 보호 기능을 지원하며, 향후 쇼피파이(Shop Pay), 1패스워드(1Password) 등과도 연동될 예정입니다. 메타는 유료 구독 모델과 AI 안경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 사용자 키로 제어되는 종단간 암호화 서비스 '뮤즈 컨피덴셜 VM'도 선보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