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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테크놀로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랠리에 힘입어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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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61 min read
마벨 테크놀로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랠리에 힘입어 주가 급등

Summary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의 주가가 특정 기업 호재가 아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광통신 관련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확산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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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MRVL)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5.6% 급등한 205.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상승은 개별 기업의 발표가 아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광통신 관련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업계 전반으로 번진 AI 인프라 투자 열기

이날 상승은 마벨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내 여러 기업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동반 상승(sympathy move)' 현상을 보였습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AXT가 6% 이상 상승했으며, 아스테라 랩스(Astera Labs),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Applied Optoelectronics), 크레도 테크놀로지(Credo Technology) 등도 각각 5% 넘게 올랐습니다.

이는 시장의 관심이 순수한 연산 능력(compute power)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필수적인 광 인터커넥트 및 네트워킹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마벨은 800G 및 1.6T 광 솔루션과 맞춤형 AI 반도체(ASIC)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시장 변화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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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실적과 긍정적인 시장 환경

업계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 외에도 마벨 자체의 견고한 펀더멘털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마벨은 2027 회계연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4억 1,800만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 중 데이터센터 부문이 전체의 76%를 차지했습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약 35% 성장을 의미하는 27억 달러를 제시하며 성장세 지속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에 키뱅크(KeyBanc)는 지난 7월 14일 마벨의 목표주가를 385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한 바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1.2% 상승하는 등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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