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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테크놀로지, AI 인프라 사업 확장 소식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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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1 min read
마벨 테크놀로지, AI 인프라 사업 확장 소식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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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MRVL)의 주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두 건의 주요 발표에 힘입어 장중 6.0% 급등했습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핵심 공급자로서 마벨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핵심 사업 확장 및 신규 파트너십

마벨은 글로벌파운드리스(GlobalFoundries)와의 다년 계약을 확대하여 실리콘 게르마늄(SiGe) 반도체 생산 능력을 증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증설은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차세대 광 트랜시버, 근거리 패키지 광학(NPO), 공동 패키지 광학(CPO) 부품 생산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이는 AI 워크로드 확장으로 인한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입니다.

이와 별도로 마벨은 마이크로소프트, 유티마코(Utimaco)와 협력하여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결제 보안 플랫폼 '애저 페이먼트 HSM v2(Azure Payment HSM v2)'를 출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마벨의 리퀴드시큐리티(LiquidSecurity)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관리형 인프라에 통합하여 금융 기관에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합니다.

기술력 과시와 시장의 긍정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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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마벨이 참가 중인 'AI 인프라 서밋 2026'의 마지막 날에 맞춰 이루어졌습니다. 마벨은 행사 기간 동안 메모리 공유 기술인 '포토닉 패브릭(Photonic Fabric)'과 이더넷 스위치 '테라링스 T100(Teralynx T100)' 등 AI 데이터 이동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최신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Vivek Arya) 애널리스트는 마벨이 자사의 AI 시장 기회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맞춤형 AI 칩 및 XPU 시장이 2030년까지 3,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는 마벨의 기존 추정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분석은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시장 전반의 상승세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3% 상승하고 S&P 500 지수도 1.0% 오르는 등 시장 전반의 강세도 마벨의 주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동종 업계 기업들 역시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인 공급망 확대 소식, 신제품 공개, 월가의 긍정적 평가, 그리고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결합되면서 마벨의 주가는 개장가인 240달러를 넘어 243.41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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