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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CEO "중동 실적, 7월 들어 회복세...개발 지연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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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61 min read
메리어트 CEO "중동 실적, 7월 들어 회복세...개발 지연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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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중동 지역 호텔 매출 감소세가 7월 들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서니 카푸아노 최고경영자(CEO)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 지연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실적 회복 신호

카푸아노 CEO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게이밍 및 숙박 컨퍼런스에서 7월 중동 지역의 객실당 가용수익(RevPAR)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분기에 기록했던 43%의 급락세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이며, 회사 내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입니다.

이러한 회복세는 견조한 레저 및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일부 영향을 상쇄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호텔 및 여행 업계의 전망에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개발 파이프라인 차질

중동 지역은 메리어트의 전 세계 수수료 수익에서 약 3%를 차지하지만, 개발 파이프라인에서는 6%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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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아노 CEO는 지역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병목 현상과 자본 흐름 차질이 프로젝트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메리어트는 연간 순객실 성장률 목표치의 하단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견조한 글로벌 여행 수요

중동 지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여행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푸아노 CEO는 소비자들이 "상품 소비보다 여행과 경험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이는 거의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여행 수요 환경 중 하나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메리어트의 7월 전 세계 객실 매출은 7%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8%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여행 수요 강세가 일시적인 '보복 여행' 현상이 아니며, 다양한 연령대와 브랜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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