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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핵심 패션 부문 실적 기대치 하회…주가 하락 전망

Summary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2분기 패션 및 가죽 제품 부문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핵심 사업부의 성장세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2~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의 회복세에 대해 확신을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대에 못 미친 핵심 부문 실적
LVMH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그룹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패션 및 가죽 제품(FLG) 부문의 2분기 매출은 89억 유로(약 10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통화 변동 효과를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치로, 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였던 1.7% 성장을 밑도는 결과다. LVMH는 이란 전쟁의 여파로 관광 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유럽 내 소비가 위축된 점을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한 트레이더는 실적 발표 후 "모든 관심은 패션 및 가죽 제품 부문에 쏠려 있었다"고 전했다.
Ad시장 반응과 전망
이번 실적은 4000억 달러 규모의 명품 시장이 2년간의 침체기에서 확실히 벗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LVMH 그룹 전체의 2분기 유기적 성장률은 3%에 그쳐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에는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다.
증권사 RBC는 보고서에서 "3분기 실적 비교 대상이 더 높아지는 상황에서 해당 부문이 연간 실적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이것이 "주가 상승의 필요조건"이라고 분석했다. 모닝스타 역시 "LVMH가 장기적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는 당사의 투자 논리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동종업계 경쟁사들에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