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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웰스파고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주가 하락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가 북미 및 중국 시장에서의 약세를 근거로 룰루레몬(LULU)의 향후 실적 추정치를 시장 컨센서스 이하로 하향 조정하자, 목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회사 주가가 1.7% 하락했다.
웰스파고, 성장성에 대한 의문 제기
웰스파고의 아이크 보루코프 애널리스트는 업계 전문가 및 전직 직원들과의 점검을 바탕으로 2027 회계연도와 2028 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룰루레몬이 직면한 문제가 "고질적"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매출 합리화와 투자"가 필요해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룰루레몬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로 복귀하기까지 "긴 여정"이 예상된다며, "브랜드를 다시 멋지게 만드는 방법"과 "소요 시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북미·중국 핵심 시장 우려
Ad웰스파고는 특히 두 핵심 시장인 중국과 북미 지역의 성장 둔화를 우려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1선 도시에서의 기회가 줄어들고 "시장이 점점 더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6월의 '만리장성 사건'과 같은 회사 측의 실수가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 지역의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다음과 같이 하향 조정했다.
- 2027 회계연도: 기존 6.4% → 4.2%
- 2028 회계연도: 기존 3.0% → 1.1%
북미 시장의 경우 "매출 감소와 마진 축소"로 인해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으며, 2028 회계연도가 "실적 기반을 다시 조정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파고는 2028 회계연도 북미 지역 동일 매장 매출 추정치를 기존의 '보합(flat)'에서 -5.5%로 대폭 낮췄다. 보루코프 애널리스트는 최근 업계 점검을 바탕으로 회사의 단기 전망에 대해 "점진적으로 더 신중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