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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증권거래소, 2027년 상반기 야간 거래 시장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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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61 min read
런던증권거래소, 2027년 상반기 야간 거래 시장 개설 추진

Summary

런던증권거래소 그룹(LSEG)이 아시아 등 개인 투자자 수요 증가와 암호화폐 시장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상반기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하는 별도의 야간 시장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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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증권거래소 그룹(LSEG)이 2027년 상반기에 별도의 야간 거래 시장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4시간 운영되는 암호화폐 플랫폼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시간 외 거래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야간 거래 시장 세부 계획

FT와의 인터뷰에서 LSE 경영진이 밝힌 계획에 따르면, 새로운 야간 시장은 기존 정규 시장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거래 시간은 런던 시간 기준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50분까지이며, 일일 정산 처리를 위해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휴장합니다. 기존 정규 시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초기에는 규제 및 운영상의 복잡성이 적은 상장지수상품(ETP)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LSE 측은 약 2,600개 이상의 상장 ETP를 야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별 주식 거래는 초기 단계에서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시장 변화와 경쟁 심화

줄리아 호겟 LSE 최고경영자(CEO)는 FT에 이번 계획이 아시아 지역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이 점차 정규 시간 외 거래를 기대하고 있으며, 런던의 시간대를 활용해 영국 및 글로벌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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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 거래소들의 거래 시간 확대 추세와 맞물려 있습니다.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주요 거래소들도 이미 거래 시간을 연장했거나 계획 중입니다. 또한 코인베이스, 크라켄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 투자자 거래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런던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이번 야간 시장 개설은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둔화와 주요 기업들의 해외 증시 선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런던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도 해석됩니다. LSE는 새로운 플랫폼이 향후 부상할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거래 도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야간 시장을 통해 유럽 시장 마감 후와 미국 및 아시아 시장 개장 전 시간대에 발생하는 주요 뉴스나 경제 이벤트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 큰 유연성과 새로운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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