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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기전, 하이촨스마트 대주주 지분 전량 매각…인수자는 과거 자산 매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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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5, 20261 min read
선도기전, 하이촨스마트 대주주 지분 전량 매각…인수자는 과거 자산 매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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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기전(600641.SH)이 자회사를 통해 보유 중이던 하이촨스마트(300720.SZ)의 지배주주, 중징즈신 반도체 합자회사(이하 중징즈신)의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의 인수자가 과거 하이촨스마트에 반도체 자산을 매각했던 기업들로 밝혀지면서, 두 상장사를 둘러싼 복잡한 자본 관계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래 개요 및 배경

선도기전은 9월 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츠저우완예과기발전(池州万业科技发展)이 보유한 중징즈신 출자 지분 10%를 난징취안이과기(南京铨益科技) 등 3개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총 매각 대금은 1억 5,000만 위안이다.

  • 매각 자산: 쑤저우 중징즈신 반도체 합자회사(苏州中晶智芯半导体合伙企业) 지분 10%
  • 매각 대금: 1억 5,000만 위안
  • 예상 수익: 약 5,000만 위안

선도기전 측은 이번 매각이 회사의 발전 계획에 따른 것이며, 자산 구조를 통합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핵심 사업인 집적회로(IC) 핵심 장비, 신소재 및 정밀 부품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자산 유동성과 현금 흐름을 개선할 방침이다.

복잡하게 얽힌 지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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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가 주목받는 이유는 매각 대상인 중징즈신이 하이촨스마트의 지배주주이며, 인수자들은 하이촨스마트와 또 다른 거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중징즈신은 2025년 하이촨스마트 지분 29.97%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지분 인수자인 난징취안이 등 3개사가 불과 몇 달 전 하이촨스마트에 반도체 자산을 매각한 당사자라는 사실이다. 하이촨스마트는 지난 6월 반도체 사업 진출을 위해 이들로부터 난징지이반도체(南京集溢半导体) 지분 15.30%를 1억 3,000만 위안에 인수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하이촨스마트에 자산을 매각했던 기업들이 이제는 하이촨스마트의 지배주주 지분을 인수하며 간접 주주가 되는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하이촨스마트의 반도체 사업 전환

하이촨스마트는 본래 자동 계량기 제조 및 판매가 주력 사업이었으나, 최근 반도체 분야로의 사업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실질 지배자인 덩융이(邓永议)는 반도체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이촨스마트는 난징지이 지분 인수에 이어 지난 8월, 광전자 소자 및 반도체 레이저 관련 자회사인 쑤저우하이촨광롄과기(苏州海川光联科技)를 설립하는 등 반도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지분 거래는 하이촨스마트의 사업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복합적인 자본 재편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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