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코스피, AI 투자 우려·美 관세 충격에 6%대 급락

ENTHMSVIIDZHZH-TWJAKOHI
Jul 24, 20261 min read
코스피, AI 투자 우려·美 관세 충격에 6%대 급락

Summary

한국 코스피 지수가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 관련 지출 우려와 새로운 관세 부과 소식에 6% 이상 급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Text size
Background

금요일 한국 코스피 지수가 6%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관련 과잉 투자 우려와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소식이 맞물리면서 주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일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AI 투자 우려에 반도체주 급락

이날 하락은 삼성전자(KS:005930)와 SK하이닉스(KS:000660)가 주도했으며, 두 종목은 각각 7.59%, 8.34% 급락했다. 이는 간밤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특히 알파벳(구글)과 테슬라의 분기 실적 발표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알파벳은 사상 첫 분기별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negative free cash flow)을 기록했으며, 연간 자본 지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막대한 AI 투자가 빅테크 기업의 수익성을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AI 관련 수요 급증으로 지난 1년간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했던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이 같은 투자 심리 변화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증가 또한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다.

美 관세 부과 소식에 수출주도 '휘청'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반도체주 하락에 더해,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에 1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 소식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 전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현대자동차(KS:005380)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과 함께 관세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가 8% 하락했다.

장중 저점 후 일부 회복

코스피는 장중 한때 6,650.41포인트까지 밀리며 6%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한국 정부가 미국 측이 기존 무역 협정을 존중해 관세 상한을 15%로 제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히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 6,751.4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