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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수술 로봇 '오타바' FDA 승인 소식에 주가 상승

존슨앤드존슨(J&J)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1.1% 상승했다. 이는 동사의 신규 로봇 수술 시스템 '오타바(OTTAV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데노보(De Novo)'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된 동력으로 작용했다.
FDA, '오타바' 시스템 승인
FDA는 J&J의 오타바 시스템을 위 우회술, 담낭 절제술, 충수 절제술, 비장 절제술, 탈장 교정 등 상복부의 다양한 일반 외과 수술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J&J는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적용 면제(IDE) 연구를 거쳐 지난 2026년 1월 FDA에 해당 기기를 제출한 바 있다.
오타바 시스템은 수술대 통합형 구조로 설계되어, 기존의 붐(boom) 및 카트 장착형 로봇 시스템보다 수술실 공간을 30~50% 적게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대규모 기반 시설 변경 없이 수술 역량을 확대하고자 하는 병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Ad시장 경쟁 구도 변화 예고
이번 승인으로 J&J의 메드테크(MedTech) 사업부는 지난 20여 년간 연조직 로봇 수술 시장을 지배해 온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게 되었다. 투자자들은 J&J가 로봇 수술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은 J&J가 지난 7월 15일 발표한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당시 J&J는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2.85달러)를 웃도는 2.90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과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53억 달러의 전 세계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혼조세를 보인 시장 전반의 흐름과 달리 J&J의 주가 상승은 이처럼 명확한 개별 호재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