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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일본 증시 강세, 엔화 약세의 주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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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9, 20261 min read
씨티 "일본 증시 강세, 엔화 약세의 주된 요인"

Summary

씨티은행은 최근 일본 증시의 기록적인 강세가 국내외 투자자들의 헤지 및 리밸런싱 관련 엔화 매도를 촉발하며 엔화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시 강세가 지속될 경우 엔화에 대한 하방 압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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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씨티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한 일본 주식 시장이 엔화 약세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 가치 상승에 따라 리밸런싱과 환헤지 목적으로 엔화를 매도하는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일본 주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면서 엔화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보유한 일본 주식의 가치가 급등할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엔화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통화 노출을 헤지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엔화 약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씨티는 이러한 상황에서 엔화 약세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하나는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앞당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재무성이 직접 외환시장에 개입해 엔화를 매수하는 것이다. 이는 일본은행이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과 달리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해온 점과도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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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씨티는 일본 증시의 상승세가 계속되더라도 그 속도가 둔화될 경우, 투자자들의 엔화 매도 헤지 필요성이 줄어들어 엔화에 대한 하방 압력은 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씨티는 단기적으로 달러당 165엔을 중요한 수준으로 지목했으며, 일본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엔화에 대한 장기적인 강세 전망은 대체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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