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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첫 LNG 긴급 조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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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1, 20261 min read
일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첫 LNG 긴급 조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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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 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와 첫 번째 액화천연가스(LNG) 긴급 조달 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안보 강화에 나섰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향후 다른 국가들과도 유사한 협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시 LNG 공급망 확보

이번 기본 매매 계약(Master Sales and Purchase Agreement)에 따라 페트로나스는 일본 금속·에너지안보 기구(JOGMEC)에 LNG를 공급하게 된다. JOGMEC은 일본 내 전력·가스 회사 등 민간 기업이 다른 경로로 LNG를 확보하지 못하는 비상 상황 발생 시 해당 물량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는 일본의 에너지 공급망에 중요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LNG 의존도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민간 부문의 갑작스러운 공급 차질 위험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계약 조건 및 배경

아즈마 테츠야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자원개발과장은 도쿄에서 열린 LNG 생산국-소비국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계약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계약 물량이나 기간 등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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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나스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협정은 JOGMEC과 수년간 쌓아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다"며, "미래 LNG 공급을 위한 유연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변화하는 에너지 수요에 더 잘 대응하고 공급 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안보 협력 확대

일본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경제산업성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유사한 비상 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이와 별도로 일본은 몬테네그로와도 LNG 수입 터미널 및 가스 화력발전소 개발을 포함한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에너지 안보 외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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