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이란, 걸프 동맹국에 경고…"美 군사행동 막지 않으면 보복 공격"

ENTHMSVIIDZHZH-TWJAKOHI
Aug 6, 20262 min read
이란, 걸프 동맹국에 경고…"美 군사행동 막지 않으면 보복 공격"

Summary

이란이 걸프 지역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군사 행동을 중단시키지 않으면 이들 국가의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 유가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Text size
Background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이 걸프 지역 아랍 국가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행동을 중단시키도록 설득하지 않으면 이들 국가의 핵심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명백히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경고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크게 높이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란의 '최후통첩성' 경고

복수의 이란 고위 관리와 걸프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카타르 외무장관 및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등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경고는 매우 구체적이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걸프 지역 소식통은 "미국이 이란의 인프라를 공격할 경우, 이란은 걸프 지역의 에너지 시설과 다른 지역 목표물을 타격해 보복할 것이라는 경고는 명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지목한 공격 대상에는 다음과 같은 시설이 포함됩니다.

  • 석유 시설, 정유 공장
  • 전력망 및 수자원 인프라
  • 교통망 등 기타 전략 자산

이번 외교적 압박은 지난 7월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망과 인프라를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이란은 걸프 국가들의 경제적 취약점을 지렛대로 삼아 미국의 추가 군사 행동을 억제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미칠 파장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이란의 경고는 미국과 이란 간의 충돌이 발생할 경우, 미국의 동맹국인 걸프 국가들의 경제 기반이 직접적인 타격권에 들어간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 원유 공급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2019년 9월 사우디 아람코의 아브카이크 및 쿠라이스 석유 시설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아 원유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절반 이상 급감했던 사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은 국제 유가의 변동성을 크게 확대시키는 요인입니다. 실제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만으로도 유가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외교적 해법 모색

이란의 경고 이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며 군사 행동 연기, 협상 복귀, 외교적 해결책 모색 등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타르, 오만 등 다른 걸프 국가들도 미국에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는 위협을 받을 경우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이란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걸프 지역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을 위협하는 분쟁을 격화시키거나, 혹은 미국이 원하는 '결정적 승리'에 못 미치는 협상 결과를 받아들이거나 하는 두 가지 선택지에 직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