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인텔 주가, AI 개발 속도 조절론에 급락… 반도체 수요 우려 부상

ENTHMSVIIDZHZH-TWJAKOHI
Sep 14, 20261 min read
인텔 주가, AI 개발 속도 조절론에 급락… 반도체 수요 우려 부상
Text size
Background

인텔(INTC) 주가가 월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6.4% 급락했다. 저명한 인공지능(AI) 기업 CEO가 제기한 AI 개발 속도 조절 요구가 반도체 및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결과다.

AI 개발 속도 조절론의 부상

이번 매도세의 발단은 앤스로픽(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주말에 발표한 글로, 그는 AI 기술 발전 속도가 안전 조치 마련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며 업계의 자발적인 개발 속도 둔화를 촉구했다. 이 제안은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일론 머스크 등 업계 거물들의 공개적인 지지를 얻으며 빠르게 파급력을 얻었다.

투자자들은 인텔과 같은 반도체 기업의 성장 동력 상당 부분이 AI 인프라 투자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AI 개발 속도 조절 가능성은 칩,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및 관련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 전망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한다.

시장 전반의 매도세와 거시 경제 불확실성

이러한 우려는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로 이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1.9%, S&P 500 지수는 0.8% 하락했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반도체 관련주들도 미국 시장 개장 전부터 이미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AI 하드웨어 수요 둔화의 영향이 덜할 것으로 보이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주식으로는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여기에 오는 9월 16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인텔 주가에 특히 어려운 개장 전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의 신중론도 부담으로 작용

이번 사태 이전에도 인텔은 이미 신중한 분석가들의 평가에 직면해 있었다. 이달 초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는 인텔에 대해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110달러로 분석을 개시한 바 있으며, 업계 전반의 AI 관련 자본 지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인텔의 주가가 이전 종가인 102.94달러에서 96.40달러로 하락한 것은, 회사의 회복 스토리를 뒷받침하던 AI 투자라는 핵심 동력이 흔들릴 때 투자 심리가 얼마나 빠르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