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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수요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개장 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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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인텔, AI 수요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개장 전 급등

Summary

인텔이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폭발적인 수요로 1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2분기 매출과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두 배 가까이 상회했으며, 긍정적인 3분기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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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C)이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6.0% 가까이 급등했다. 회사는 15년 만에 가장 강력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예상을 뛰어넘은 2분기 실적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인텔의 2026년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주요 수치는 다음과 같다.

  • 매출: 161억 3천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 이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약 144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 조정 주당순이익(EPS): 0.42달러. 시장 예상치인 0.21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립부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을 "15년 만에 가장 강력한 매출 성장"이라고 평가하며, AI 물결이 촉발한 "전례 없는 컴퓨팅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AI가 이끈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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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은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이었다. 해당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9% 급증한 6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에이전트 AI 워크로드 채택이 급증하면서 인텔의 서버 CPU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현재 회사가 생산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환경임을 시사했다. 또한 인텔은 2026년 연간 자본 지출(CapEx)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며 지속적인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긍정적 전망과 시장 영향

인텔은 3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158억~168억 달러, 조정 EPS 0.38달러를 제시했다.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151억 달러와 EPS 0.2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인텔의 강력한 실적과 전망은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대한 확신을 주며 반도체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쳤다. 시간 외 거래에서 AMD, Arm 등 경쟁사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이러한 호재는 투자자들이 금요일 정규장 시작에 앞서 인텔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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