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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실적 충격에 기술주 하락, 타워 세미컨덕터는 급등

Summary
IBM의 실망스러운 2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기술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타워 세미컨덕터와 클린스파크는 긍정적인 사업 계획 발표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IBM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반면, 일부 기업은 대규모 투자 및 계약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는 등 개장 전 거래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월가의 주요 은행들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며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IBM 실적 충격 속 기술주 희비
IBM의 주가는 2분기 잠정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19% 급락했다. 회사 측은 인프라 사업 부문의 부진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여파는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으로 확산되어 액센츄어(Accenture), 서비스나우(ServiceNow), 워크데이(Workday),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긍정적인 소식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 타워 세미컨덕터(Tower Semiconductor): 일본 정부로부터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30억 달러 규모의 일본 내 반도체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약 19% 급등했다.
- 클린스파크(CleanSpark): 조지아 데이터센터 캠퍼스에서 한 글로벌 기술 기업과 20년 장기 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15.6% 급등했다. 이 계약은 초기 계약 기간 동안 약 66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 리버티 에너지(Liberty Energy): 데이터센터용 전력 솔루션 개발을 위해 SLB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 6% 상승했다.
Ad대형 은행,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 약세
2분기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연 주요 금융사들은 대체로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는 2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분석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7%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실적의 상당 부분이 일회성 투자 이익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역시 기록적인 트레이딩 수익과 투자은행 수수료 반등에 힘입어 분기 순이익이 27% 급증했음에도 주가는 1.1% 하락했다. 반면 웰스파고(Wells Fargo)는 순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