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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 8 주가, 엔비디아와의 196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계약 소식에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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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0, 20261 min read
Hut 8 주가, 엔비디아와의 196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계약 소식에 20% 급등

Summary

Hut 8의 주가가 텍사스 데이터센터의 핵심 임차인이 엔비디아라는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 이후 20% 이상 급등했다. 해당 계약은 15년간 최소 196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장기 계약으로, 회사의 AI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가치를 재평가받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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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 및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인 Hut 8(HUT)의 주가가 장중 20.4% 급등하며 106.1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파이낸셜 타임스(FT)가 텍사스에 위치한 Hut 8의 1기가와트(GW) 규모 '비콘 포인트' 데이터센터 캠퍼스의 미공개 앵커 테넌트(핵심 임차인)가 엔비디아(Nvidia)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와의 초대형 계약

Hut 8은 지난주 "기존 투자 등급 고객"과 대규모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FT 보도를 통해 해당 고객이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로 확인되자 투자자들은 이 계약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며 매수에 나섰다.

해당 임대 계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본 계약 가치: 15년간 196억 달러
  • 최대 계약 가치: 모든 갱신 옵션 행사 시 최대 502억 달러
  • 시설 규모: 1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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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약은 Hut 8이 단순 비트코인 채굴 기업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주요 사업자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월가의 긍정적 평가와 시장 환경

이번 소식은 최근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와 맞물려 주가 상승에 더욱 힘을 실었다. 모건 스탠리는 최근 Hut 8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263달러를 제시했다. 스티븐 버드 애널리스트는 Hut 8이 보유한 2,680메가와트의 전력 용량을 부동산 가치 평가 관점에서 분석하며 회사의 가치가 저평가되었다고 주장했다. 벤치마크, 크레이그-할럼 등 다른 증권사들 역시 최근 몇 주간 '매수'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나스닥 지수가 2.3%, S&P 500 지수가 1.1%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미국 증시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긍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MARA 홀딩스, 사이퍼 디지털 등 동종 업계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지만, Hut 8의 주가 상승률은 엔비디아라는 강력한 개별 호재에 힘입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처럼 여러 촉매제가 동시에 작용하며 Hut 8의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빠르게 재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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