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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 8, 98억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추가 계약 체결... 텍사스 캠퍼스 완전 상업화

Summary
암호화폐 채굴 기업에서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한 Hut 8이 기존 고객과 9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텍사스 비콘 포인트 캠퍼스를 완전 상업화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의 AI 인프라 사업이 크게 확장되었으며,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암호화폐 채굴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전환한 Hut 8이 월요일, 기존 투자 등급 고객과 15년 만기 98억 달러 규모의 두 번째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텍사스에 위치한 1기가와트(GW) 규모의 비콘 포인트 캠퍼스가 완전히 상업화되었습니다.
계약 세부 내용
이번 신규 계약은 352메가와트(MW)의 IT 용량을 포함하며, 이로써 해당 익명 고객이 캠퍼스에서 계약한 총 용량은 704MW로 두 배 증가했습니다. Hut 8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비콘 포인트 캠퍼스의 기본 계약 가치는 15년간 총 196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갱신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총 계약 가치는 최대 502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Hut 8은 회사의 전체 포트폴리오에 걸쳐 계약된 AI 데이터센터 용량이 총 949MW로 늘어났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 용량은 1,330MW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영향 및 사업 전환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올해 들어 주가가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한 Hut 8의 주식은 개장 전 거래에서 약 5% 상승했습니다. Hut 8의 성공적인 계약은 암호화폐 호황기에 확보한 전력 자산과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성을 활용하여 AI 인프라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Ad생성형 AI 서비스의 등장 이후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 확보와 건설 준비가 완료된 부지가 반도체 자체만큼이나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했습니다. Hut 8의 총 계약 기반 가치는 266억 달러에 이르며, 모든 계약은 투자 등급의 거래 상대방과 체결되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기술력과 향후 계획
Hut 8은 비콘 포인트의 첫 번째 데이터 홀을 엔비디아 아키텍처에 맞춰 재설계하여 동일한 부지와 전력 공간 내에서 용량을 57%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개선이 기존 고객이 계약 용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2단계 첫 번째 데이터 홀을 2028년 2분기에 인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