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HSBC, 2분기 실적 시즌 앞두고 10대 유망 종목 공개

Text size
Background
HSBC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시장의 높은 기대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 10개 유망 종목을 선정했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기술, 금융, 소비재, 산업 부문에 걸쳐 '매수' 등급을 부여한 이들 기업이 강력한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기술주, 성장 모멘텀 지속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문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였다. HSBC는 이들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저(Azure)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성장 모멘텀 회복과 생태계 교차 판매를 통한 고객 락인(lock-in) 효과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 알파벳(Alphabet): 핵심 사업의 견조함이 유지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부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체 개발 AI 칩과 제미나이(Gemini)가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다.
- 아마존(Amazon): AI 투자 및 용량 증가에 힘입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미 소매 부문의 효율성 개선이 이익률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 메타(Meta): AI를 통한 광고 타겟팅 및 가격 책정 능력 향상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자체 칩 개발과 자사주 매입 역시 주주 가치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데이터센터 및 산업재 수혜주
AI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산업재 기업들도 유망 종목으로 지목됐다.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와 에너지 수요 증가가 이들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Ad- 캐터필러(Caterpillar): AI 데이터센터 건설 활동과 핵심 광물 채굴 투자 확대로 건설 및 광산 부문에서 순풍이 예상된다. 최근 분기 배당금을 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 버티브(Vertiv):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열 관리 분야 선두주자로, 매출의 약 80%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해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 넥스트래커(Nextracker): 수주잔고와 기업 인수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포함한 해외 성장이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정적 수요 기반의 소비·금융·헬스케어
이 외에도 HSBC는 안정적인 수요와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소비, 헬스케어, 금융 부문의 선두 기업들을 추천했다.
- 메리어트(Marriott): 프리미엄 중심의 수요와 자산 경량화 모델이 꾸준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자체 로열티 프로그램인 본보이(Bonvoy)와 파트너십이 운영 레버리지를 더하고 있다.
- 애브비(AbbVie): 주력 의약품인 스카이리지(Skyrizi)와 린버크(Rinvoq)가 2030년대까지 강력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파이프라인 확충이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한다.
- 웰스파고(Wells Fargo): 순이자이익(NII) 모멘텀과 견고한 대출 및 수수료 성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효율성 개선과 자사주 매입 확대가 강력한 이익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