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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웰 테크놀로지스, 분사 후 첫 실적 발표…연간 순익 전망 상향

Summary
자동화 전문 기업 허니웰 테크놀로지스가 2분기 순익은 예상을 밑돌았으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2026년 연간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니웰 테크놀로지스가 기업 분할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2026년 연간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조정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및 빌딩 자동화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실적 전망을 뒷받침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실적 세부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9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95억 1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52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4.81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셈이다.
연간 전망 상향 및 시장 반응
2분기 순익 미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7.90~8.30달러에서 8.05~8.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수익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Ad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실적 발표 후 회사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6% 상승했다. 회사는 또한 연간 매출이 198억~200억 달러,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3~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분할 배경 및 전략
이번 실적 발표는 허니웰이 2025년 2월 발표한 3사 분할 계획 이후 '허니웰 테크놀로지스'라는 사명으로 내놓은 첫 성적표다. 기존 허니웰은 항공우주 사업(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과 첨단소재 사업(솔스티스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을 분사시키고, 산업·공정·빌딩 기술에 집중하는 순수 자동화 기업으로 재편됐다.
경영진은 지난달 데이터 센터, 반도체, 액화천연가스(LNG), 전력망 인프라, 생명 과학 등 고성장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유기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실적 전망 상향은 이러한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