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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 이익 전망 상향 조정에 주가 12% 급등

영국의 채용 전문기업 헤이스(Hays plc)의 주가가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11.7% 급등하여 40.05펜스를 기록했다. 회사는 어려운 글로벌 채용 시장 환경 속에서도 컨설턴트 생산성 향상과 비용 관리 강화를 통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예상 뛰어넘은 실적과 이익 전망
헤이스는 2026년 6월 30일로 마감된 4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연간 특별 항목 제외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범위인 3,700만~4,600만 파운드의 최상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기존에 가격에 반영했던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의 배경으로 컨설턴트 생산성 증대와 엄격한 비용 통제를 꼽았다. 이를 통해 여전히 부진한 글로벌 채용 시장의 영향을 완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순수수료 감소폭 둔화
매출 관련 지표인 순수수료(net fees) 역시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4분기 그룹 전체 순수수료는 동일 조건 기준(like-for-like)으로 5% 감소하여, 컨센서스였던 6% 감소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주요 시장별 실적은 다음과 같다:
Ad- 독일: 헤이스의 가장 큰 단일 시장으로, 순수수료가 7% 감소하며 예상치(-9%)를 상회했다.
- 기타 지역(Rest of World): 1% 감소에 그쳐, 5%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결과는 그룹의 지리적 다각화와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유럽 6개국 사업부 매각을 포함한 비핵심 시장에서의 전략적 철수도 비용 효율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영향 및 전망
헤이스의 실적 호조는 약한 채용 수요와 기업들의 신중한 태도로 어려움을 겪는 동종 업계와 비교할 때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익 전망 상향과 예상보다 양호한 수수료 실적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급격히 재평가되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경기 순환적 침체의 최악 국면이 지났는지, 그리고 헤이스의 구조조정 노력이 실질적인 재무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재평가하는 모습이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68펜스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