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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saw 주가, 2분기 실적 예상 소폭 하회하며 8%대 급락

Hacksaw AB(종목코드: HACK) 주가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면서 8.1% 급락한 74.5 스웨덴 크로나(SEK)에 거래되고 있다. 스톡홀름 증시 개장 전 발표된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컨센서스를 근소한 차이로 하회한 것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예상치 밑돈 2분기 실적
Hacksaw의 2026년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고정환율 기준 33%) 증가한 5,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견조한 성장세지만, 시장 컨센서스였던 약 6,040만 유로를 2%가량 밑도는 수치다. 회사 측은 불리한 환율 효과가 매출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 역시 0.158유로로 집계되어 시장 예상치인 0.16유로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4,600만 유로를 달성했으며, 조정 EBIT 마진은 82%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높은 기대감과 잠재적 매도 압력
Ad이번 실적 발표 전 Hacksaw의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89.35크로나에 근접하는 등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컸다. 이로 인해 소폭의 실적 미스가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6월 말 초기 투자자들의 보호예수(lock-up) 기간이 만료된 점도 잠재적 매도 압력(오버행)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내부자들은 실적 발표 후 30일까지 매도가 제한되지만,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가 하락은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하향이나 주요 내부자 거래와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론적으로 견고한 펀더멘털 성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한 실적, 환율 역풍, 그리고 보호예수 물량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가의 급격한 조정을 촉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