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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지표 호조와 중동 긴장 고조, 금값 온스당 4,400달러 선에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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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7, 20261 min read
미 고용지표 호조와 중동 긴장 고조, 금값 온스당 4,400달러 선에서 공방

Summary

미국의 견고한 고용 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며 금값이 4,40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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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국의 견고한 고용 지표 발표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맞물리면서 금 가격이 온스당 4,400달러 부근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동부 표준시 기준 20시 48분(GMT 00:48) 현재, 금 현물(XAU/USD)은 온스당 4,426.93달러에서 보합세를 보였으며, 금 선물은 4,473.66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견고한 고용 지표, 9월 금리 인상설에 무게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6만 2,000개 증가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강력한 노동 시장 지표는 오는 9월 15~16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0%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금리 인상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기회비용을 높여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금리 인상 기대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 역시 달러로 거래되는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안전자산 수요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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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연계된 유조선 3척을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상했다. 이로 인해 세계적인 원유 수송 동맥인 해당 해협의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7달러에 근접하는 등 에너지 비용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 수 있다.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동시에,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 동향 및 전망

금값은 지난 7월 온스당 4,0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한 이후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금 가격이 주요 기술적 지지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약 4,526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단기적인 기술적 손상을 입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IG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토니 시카모어는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말 저점인 3,942달러 부근에서 중기적인 바닥이 형성되었다는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 하락 시 매수 전략을 선호하며, 금값이 궁극적으로 5,000달러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연준의 금리 결정에 또 다른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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