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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7주 만에 최고치 근접... 중동 리스크·연준 정책 전망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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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0, 20261 min read
금값, 7주 만에 최고치 근접... 중동 리스크·연준 정책 전망 주시

Summary

미국의 고용지표 약화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금값이 7주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미국 물가 지표와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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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시장 둔화 신호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맞물리면서 금값이 7주 만에 최고치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한국 시간 월요일 오전 현물 금은 온스당 $4,336.43달러로 0.1% 소폭 하락했으며, 미국 금 선물 역시 0.1% 내린 $4,395.40달러에 거래되었다. 금값은 지난 금요일, 6월 17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연준 금리 인상 기대감 후퇴

금 가격 상승의 주된 동력은 약화된 미국 고용 지표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7월 고용 보고서에서 일자리가 예기치 않게 감소하고 이전 달의 고용 증가 폭도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9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이전보다 현저히 낮게 평가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낮춰 금값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로 향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세 둔화는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안전자산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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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금의 안전자산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새로운 항로 개설을 위해 오만과 최종 협정에 근접했다고 밝혔으나, 해협 재개를 위해서는 여전히 미국의 조건 충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지정학적 긴장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다만, 이로 인한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어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다.

기타 귀금속 동향

다른 주요 귀금속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 은(Silver): 온스당 $63.89달러로 0.5% 상승
  • 백금(Platinum): 온스당 $1,757.50달러로 0.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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